강원 김대원, 전북 류재문 등 결혼식 소식 알려
벤투호 소집된 조유민은 월드컵 탓 결혼식 미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전 세계 축구인의 축제인 월드컵이 개막한 가운데 한국프로축구 K리그에서도 행복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비시즌을 맞아 선수들이 결혼식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강원FC를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로 이끈 김대원(25)이 오는 26일 대구에 있는 예식장에서 신부 김수현씨와 결혼식을 치른다. 김수현씨는 미인대회 출신으로 현재 모델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대원은 구단 최초이자 시즌 최초로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했다. 그 결과 강원FC가 3년 만에 상위 6개팀이 겨루는 파이널A에 진출했다. 김대원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김대원은 홈경기장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원은 "축구 선수의 아내가 쉬운 일이 아닐 텐데 결혼을 결심해 준 예비 신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까지 더해진 것 같다. 항상 그래왔듯 선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FC를 역대 최고 성적인 6위로 이끈 김대원(25)이 오는 26일 대구에 있는 예식장에서 신부 김수현씨와 결혼식을 치른다. 김수현씨는 미인대회 출신으로 현재 모델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대원은 구단 최초이자 시즌 최초로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올 시즌 K리그에서 활약했다. 그 결과 강원FC가 3년 만에 상위 6개팀이 겨루는 파이널A에 진출했다. 김대원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했다.
김대원은 홈경기장인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며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대원은 "축구 선수의 아내가 쉬운 일이 아닐 텐데 결혼을 결심해 준 예비 신부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까지 더해진 것 같다. 항상 그래왔듯 선수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원에 앞서 전북현대모터스FC의 미드필더 류재문(29)이 오는 26일 최아영(27)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2015년 대구에서 데뷔한 류재문은 올 시즌까지 K리그에서 169경기를 소화했다. 류재문은 2021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해 2시즌 동안 K리그와 FA컵 우승 트로피를 연이어 들어 올렸다.
류재문은 "항상 곁에서 힘이 돼 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즐겁고 재미있게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2015년 대구에서 데뷔한 류재문은 올 시즌까지 K리그에서 169경기를 소화했다. 류재문은 2021시즌을 앞두고 전북으로 이적해 2시즌 동안 K리그와 FA컵 우승 트로피를 연이어 들어 올렸다.
류재문은 "항상 곁에서 힘이 돼 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즐겁고 재미있게 사는 부부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구FC 골키퍼 최영은이 지난 12일, 포항스틸러스 공격수 이광혁이 20일 결혼했다. 포항 수비수 심상민은 다음달 17일 결혼식을 연다.
월드컵 때문에 결혼식을 못 올리는 선수도 있다.
벤투호 일원으로 카타르에서 경기를 준비 중인 조유민은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과 K리그 시즌 종료 후 11월 중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대표팀에 갑자기 승선하면서 식을 미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월드컵 때문에 결혼식을 못 올리는 선수도 있다.
벤투호 일원으로 카타르에서 경기를 준비 중인 조유민은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과 K리그 시즌 종료 후 11월 중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대표팀에 갑자기 승선하면서 식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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