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30일까지 관내 어린이집 20개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을 통해 겨울철 한파로 인한 자연재해 및 화재에 대비하고 급식·위생관리, 실내 공기질 관리대책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등 어린이집 안전관리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확인한다.
점검사항은 폭설·동파·난방관리 등 겨울철 재난대응, 급식·위생 관리(코로나19 방역 관리 포함),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준수 및 공기청정기 관리 등 실내공기질 관리, 아동학대 예방 점검 등이다.
군은 점검 시 관련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추후 미이행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인재육성장학재단, 2023년도 장학사업(안) 심의 의결
창녕군은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 제64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장학사업(안)과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장학사업 예산은 3억5000만원으로 성적 우수대학 진학생, 저소득가정 장학생 등 총 17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서울시 추진 마포 공공기숙사 사업에 참여해 지역인재 육성 및 학부모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이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국가의 큰 버팀목으로 성장해 고향에 도움을 주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100억원의 기금 목표액을 2019년 1월에 조기 달성했으며 2004년부터 2200여 명에게 34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대한한돈협회,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선물
창녕군은 (사)대한한돈협회 창녕군지부에서 지역아동센터 7곳에 전달해 달라며 24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햄) 133박스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돈나눔행사는 한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돕기 위해 돼지 사육 농가들의 기금과 한돈자조금 등으로 마련됐다.
협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연말연시를 앞두고 나눔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다.
◇새마을문고 창녕읍분회, 또바기돌봄센터 2호점에 도서 기증
창녕군은 새마을문고 창녕읍분회에서 또바기돌봄센터 2호점에 33만원 상당의 도서 31권과 종합장 20부를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외선 분회장은 기증된 도서로 아동들이 책을 많이 읽어 삶의 지혜를 배우길 바라며, 또바기돌봄센터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책을 통해 아동들이 폭넓은 사고력과 풍부한 창의력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마을문고 창녕읍분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또바기돌봄센터 2호점 이용 아동들이 건강한 독서 습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서 20권과 간식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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