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22일(현지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 덴마크와 튀니지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유로2020 경기 중 심정지로 쓰러진 뒤 심장에 제세동기를 이식받았다. 이후 재활을 거쳐 브렌트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보였다.
이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에릭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12.5km를 뛰었고 16개의 크로스를 올리며 덴마크의 공격을 진두지후했다. 위협적인 슈팅까지 날리며 튀니지의 골문을 위협했다.
덴마크와 튀지니는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