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 덴마크의 승리 점쳐
덴마크 승리에 17곳, 튀니지는 5곳에 불과
[서울=뉴시스]구동완 기자 = 덴마크와 튀니지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도박사들은 덴마크의 승리를 점쳤다. 경기는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17곳의 도박사들이 덴마크의 승리를 점쳤지만, 튀니지는 5곳에 불과했다. 주요 도박사들도 덴마크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봤다. 덴마크의 승리 배당률은 1.5~1.6배로 튀니지(6~6.5배)에 비해 현저히 낮았기 때문이다. 배당률이 낮다는 건 도박사들이 승리 확률을 높게 본다는 의미다.
잉글랜드의 스포츠 베팅업체인 벳365는 덴마크의 승리 시 배당률을 1.6배, 무승부 시 3.8배, 튀니지 승리 시 6배로 책정했다. (22일 오전 11시 기준)
스카이벳은 덴마크가 이기면 1.55배, 무승부면 3.75배, 웨일스가 이기면 6배로 돌려준다.
스포츠 베팅업체 윌리엄힐은 덴마크 승리 시 배당률을 1.61배, 무승부 시 3.6, 튀니지 승리 시 6배로 매겼다.
888스포츠도 덴마크의 승리를 예측했다. 이 업체는 도박사들에게 덴마크 승리 시 1.6배, 무승부 시 3.7배, 튀니지 승리 시 6.3배를 돌려준다.
덴마크는 유럽 예선 F조 최종전에서 스코트랜드에 패하기 전까지 9경기 연승을 보였던 팀으로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팀이다. 덴마크의 피파 랭킹은 10위이다.
튀니지는 이번이 여섯 번째 본선 진출로 역습에 강한 북아프리카의 맹호로 여겨진다. 튀니지의 피파 랭킹은 3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