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지정 방역활동 강화

기사등록 2022/11/21 17:29:50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지난 18일 경남 김해시 해반천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 대한 환경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확진됨에 따라 방역활동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염 전파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강서구 일부 지역)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방역대를 설정하고 해당지역 가금 농가에 대해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다.

또 예찰지역 내 모든 닭, 오리 등 가금농가에 대해 신속히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관내 철새도래지(을숙도)와 인근 가금농가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구·군, 동물위생시험소 부산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총 5대를 동원해 소독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겨울철새가 도래하고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인플루엔자(AI)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다"며 "시민들은 철새도래지나 논·밭 등의 출입을 자제하고, 가금 농가에서는 농장 내외부 소독 및 출입차량 통제 등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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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야생조수류 예찰지역 지정 방역활동 강화

기사등록 2022/11/21 17:29: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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