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예산안 처리 후 합의 국조할 길 찾자" 제안

기사등록 2022/11/21 16:17:21

최종수정 2022/11/21 16:25:35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진표(가운데) 국회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1.2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진표(가운데) 국회의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원내대표 주례회동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1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1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 "예산안 처리 이후 합의(해) 국정조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산안 처리 이후 합의 국정조사할 길을 찾아보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교섭단체 원내대표 주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과 정기국회 일정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그리고 기본소득당은 반드시 국정조사를 해야 하고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제출했던 국정조사 계획에 따라 의결하겠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고 저는 국정조사를 합의한 적이 없다. 합의에 의해 국정조사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 의원총회는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국정조사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지금 정기국회 중에 있고 12월2일까지 에산처리 시한이고 12월9일까지 정기국회 중이기 때문에 이 기간 중에 국정조사와 섞이는 건 맞지 않고 그래서 예산안 처리 후에 합의 국정조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산안 처리 후에 합의 국정조사할 길을 찾아보자고 얘기했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기존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간 거라고 보면 되느냐'는 질문에 "아니 한발 더 나아간 게 아니고, 민주당이 하도 해야겠다고 하니까, 그런 정도로 민주당이 할 수 있다고 하면 의원총회로 다시 의원들에게 뜻을 물어보겠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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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예산안 처리 후 합의 국조할 길 찾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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