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산 자락 왕복 3.8㎞…거북바위 등 볼거리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 제483호, 개천사 비자림에 탐방로가 개설됐다.
21일 화순군에 따르면 최근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86호로 지정된 개천산 거북바위 인근에서 구복규 화순군수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천사 비자림 탐방로' 개통식이 열렸다.
개천사 비자림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비자나무 군락이 일품이다. 산 정상을 향해 오르고 있는 형상을 한 거북바위의 전설을 품고 있다.
화순군은 비자림 관광 자원화와 힐링장소 활용을 위해 개천산 자락 왕복 3.8㎞ 구간에 탐방로로 조성했다.
개통식울 마친 참가자들은 비자림 탐방로 일대에서 걷기대회 행사를 가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탐방로가 개통된 개천사 비자림과 거북바위는 화순의 숨은 명소다"며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개발해 관광자원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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