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기현 "촛불세력·MBC·민주노총은 3대 악의적 세력"

기사등록 2022/11/21 10:35:27

최종수정 2022/11/21 10:52:41

"文정부 권력 향수에 젖어 조작과 선동 일삼아"

"장경태, 문재인·이재명 보고 출세해 '생떼' 밖에 몰라"

"더 늦기 전에 '악의'와 전쟁 선포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방송구조 정상화! 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정책방안 : 새미래포럼 창립기념 특별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16.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방송구조 정상화! 현황 및 문제점 그리고 정책방안 : 새미래포럼 창립기념 특별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2.11.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온갖 특권과 반칙을 일삼다가 정권교체를 당하자 그 권력의 향수에 젖어 조작과 선동을 일삼는 악의적 세력을 맞서 진실과 정의의 칼을 들고 싸워야만 한다"고 말했다.

차기 당권주자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 세력과 MBC,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을 3대 악의적 세력으로 규정하고 "악의와의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을 찾아갔을 당시 조명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가  외신과 사진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했다고 해명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향해 "그 낯짝 한번 두껍다"고 비판했다.

이어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음에도 사과할 줄 모르고 도리어 생떼를 쓰는 작태가 애처롭다"며 "한번 떠보려고 소영웅심에 들떠 떠들다가 갑자기 형사처벌이 두려워 다급해진 마음은 알겠지만 이럴 때는 쿨하게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상책"이라고 말했다.

또 "풍산개를 쿨하게 용도폐기하고 내버리면서도 국민을 도리어 훈계하던 문재인 전 대통령이나 단군 이래 최대의 권력형 비리 의혹의 몸통이면서도 피해가 코스프레하는 이재명 대표를 보면서 그 밑에 줄을 잘 서 벼락출세한 사람인지라 보고 배운 것이 생떼 밖에 없다고 변명한다면 더이상 충고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무엇이 악의적이냐'고 난동을 부르며 슬리퍼 질질 끌고 나와 대통령 뒤담화나 까대는 기자나 출처 불명한 글을 마치 구국의 결단인양 핏대 세워가며 떠들어대는 최고위원이나 한심스럽기는 똑같다"며 "바로 이런 것이 악의적이고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마치 있는 것처럼, 하지도 않은 발언을 마치 한 것처럼 짜집고 조작하고 거짓말하고 심지어 그것이 허위임이 드러났음에도 사과하지 않는 이재명의 민주당이나 박성제 휘하의 MBC가 보이고 있는 그 뻔뻔한 태도가 바로 악의적이고 사회악"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은 "이제 더 늦기 전에 '악의'와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며 "국민은 안중에 없이 오로지 자신의 권력을 위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고의로 가로막고 자유민주 대한민국의 체제를 흔들려는 악의적 세력은 청산돼야 할 적폐다. 좋은 게 좋다고 묵인할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촛불 호소인이 되어 터무니없는 억지를 쓰며 출범 6개월밖에 안 된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악의적 대선 불복 세력이 그 첫 번째이며, 온갖 가짜 뉴스를 양산해 내며 탄핵을 선동하는 MBC 박성제 사장과 그 추종자들이 두번째, 대한민국 체제 전복을 기도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대한민국 최대 갑질 집단 민노총이 그 세 번째"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이 3대 악의적 세력을 방치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해질 것"이라며 "악의적 세력에 맞서 진실과 정의의 칼을 들고 싸워야만 공정과 상식이 회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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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기현 "촛불세력·MBC·민주노총은 3대 악의적 세력"

기사등록 2022/11/21 10:35:27 최초수정 2022/11/21 10: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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