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문 열어…강소임업인 육성

기사등록 2022/11/21 15:43:33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안동=뉴시스] 경북도청

[안동=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도는 21일 영덕군 지품면 경동로 일원에 경북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문을 열였다.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는 2018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사비 50억원(국비 25억원, 도비 25억원)으로 부지 7300㎡, 연면적 1701㎡에 지상 2층 연구센터와 버섯재배동을 건립해 2020년 준공했다.

기능성 분석실, 신품종 육종실험실, 특허기술 상업화 모델개발실 등 고소득 산림바이오 연구 시스템도 갖췄다.

도는 이 연구센터를 통해 산림소득개발의 핵심 플랫폼으로 활용해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한 임산버섯 등 유망 임산물 기능성 신소재 개발 및 상업화 연구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연구 성과로는 아위버섯 등 고부가 임산버섯 신품종 개발 및 임산물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로 산림분야 핵심 특허 55건을 등록하는 등 산업화 기반을 확보했다.

내년부터는 각종 질환·장애 치료 및 개선을 위한 기능성 물질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노령화사회 진입에 대비한 고령친화식품개발, 고부가 임산버섯 재배기술 개발 등으로 '부자山 만들기, 강소임업인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또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탄소 숲 조성 시 기능성 산림수종을 이용함으로써 부가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소득 숲 모델 개발과 최근 발생 된 동해안 대형 산불로 송이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자체 개발한 송이소나무 보급 및 지역맞춤형 송이소나무 개발연구로 송이생산림 복원에도 집중 할 방침이다.

최영숙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역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을 활용한 천연물신약, 건강기능성 식품원료 등 산림바이오 고부가 소재개발 연구를 통해 탄소숲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소득숲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며 "연구센터가 산림바이오 연구의 중심역할로써 경북 산림의 미래 핵심동력 산업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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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문 열어…강소임업인 육성

기사등록 2022/11/21 15:43: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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