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 수성구는 경북 경산시와 함께 '체납차량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치의 날은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양 도시간 세정업무 상생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협력 기본구상용역에 따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수성구와 경산시는 합동단속반 2팀을 구성하고 양 도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합동 영치 관련 협업체계를 완료했다.
영치의 날은 오는 22일 진행되며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 및 대포차량을 집중 단속해 상습적인 고질체납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물가상승·경기침체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산시와 세정업무 협업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은 물론 양 도시간 공동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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