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슈룹' 11회. 2022.11.19. (사진 = tvN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9/NISI20221119_0001133478_web.jpg?rnd=20221119151911)
[서울=뉴시스] '슈룹' 11회. 2022.11.19. (사진 = tvN 제공) [email protected]*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후궁 태소용(김가은 분)이 중궁전 나인 시절로 돌아간다.
19일 오후 9시10분 방송될 tvN 토일드라마 '슈룹'(연출 김형식, 극본 박바라) 11회에서는 태소용, 보검군(김민기 분) 모자(母子)를 향해 중전 화령(김혜숙 분)이 엄중한 벌을 내릴 조짐이다.
드디어 세자 경합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결승에 오른 성남대군(문상민 분), 의성군(강찬희 분), 보검군 중 성균관 유생들의 최종 투표를 통해 한 명이 왕세자로 낙점된다. 어느 당파에도 치우치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이 섬길 왕을 직접 뽑게 한 방식은 택현의 의미와도 부합해 마지막까지 호패를 남길 자가 누군지 주목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대비(김해숙 분)와 영의정(김의성 분)이 잠자코 기다릴 위인들이 아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균관 유생들을 제 편으로 만들기 위한 부정행위가 판을 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비가 지지하는 보검군의 모친 태소용이 나인의 옷차림으로 중궁전 바닥을 닦는 현장이 포착됐다. 특히 태소용은 마치 옛 나인 시절로 회귀한 듯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어 의구심을 북돋는다.
이런 태소용을 상대하는 화령의 모습은 평소보다 차갑고 매정해 보인다. 이에 화령과 태소용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진다. 앞서 황귀인(옥자연 분)이 계성대군(유선호 분)을 모함한 죄로 숙원으로 강등된 바, 태소용 역시 대비를 뒷배로 삼아 왕세자 자리를 노렸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여기에 중궁전을 찾은 보검군의 표정에도 한껏 날 선 분노가 가득 차 보인다. 제 어머니를 나인으로 만든 일에 대해 묻고자 중전 앞에 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