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개발 타이틀 6종, 인디 게임 5종 합동 인터뷰
총 11종 시연대 꾸려…"다채로운 장르 게임 준비"
![[부산=뉴시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지난 17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에서 시연 타이틀 11종의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그라비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8/NISI20221118_0001133292_web.jpg?rnd=20221118182728)
[부산=뉴시스]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지난 17일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2'에서 시연 타이틀 11종의 합동 인터뷰를 진행했다.(사진=그라비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최은수 기자 = 장수 게임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그라비티가 인디 게임을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 출품하며 장르 다각화에 나섰다.
그라비티는 이번 지스타에 자사 개발 타이틀 및 그라비티가 지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 게임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스타트 그라비티 위드 인디 게임즈’을 공개하고 총 13종을 출품했다.
그라비티 부스는 자체 개발 타이틀 및 인디게임 총 11종의 시연대로 꾸려졌다. 위쪽 대형 LED 화면에서는 출품작 13종에 대한 게임 소개 및 개발자 인터뷰 영상이 노출돼 이목을 끌었다.
지난 17일 그라비티는 시연 타이틀 11종의 합동 인터뷰를 진행하고 신작을 소개했다.
먼저 강호연 PD는 삽질 역할수행게임(RPG) ‘헬로헬(HelloHell)’의 개발 과정에서 중점을 둔 부분을 묻는 질문에 “헬로헬 지옥은 각각 여러 세계관을 가지고 있으며 그에 따라 캐릭터도 다양한 모습을 가진다”라며 "악마라는 큰 틀 안에서 각 지옥의 매력을 표현하는 데 신경을 썼다”라고 했다.
라그나로크 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한 '라그몬 마블'과 '라그몬 워즈'의 차별점으로 박현준 일본사업 팀장은 "라그몬 마블은 스킬 시스템과 전략적 요소가 담긴 특수한 타일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라그몬 워즈는 뱀 게임처럼 같은 색상의 블록을 가능한 많이 모아서 터트리는 색다른 방식의 3매치로 특수 공격도 존재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라그나로크 세계관과 몬스터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힐링 타이쿤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의 매력 포인트 '힐링'을 꼽았다. 안재광 개발 총괄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소소한 힐링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게임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기보다는 가벼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올해 10월에 출시한 섬 생활 시뮬레이션 ‘포레스토피아’의 게임 디자인 그림책 풍으로 표현했다. 진하고 선명한 색채와 심플한 선을 조합해 폭넓은 연령층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그라비티의 지스타 2022 출품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스타 특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라비티 부스에서 직접 시연 가능하다.
그라비티는 라그몬 마블, 라그몬 워즈 이외에도 자사 개발 타이틀 ▲헬로헬 ▲카미바코 미쏠로지 오브 큐브 ▲위드 큐파 ▲시바 나이츠를 지스타에서 공개했다. 인디 게임은 ▲포레스토피아 ▲네크로보이:패스 투 이블쉽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리버 테일즈:스트롱거 투게더 ▲알터리움 시프트 ▲트와일라잇 몽크 ▲라그나로크 익스페리언스 위드 그라비티X더샌드박스 등 총 7종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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