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 미양면에 마을 주민의 힘으로 운영되는 마을 방송국이 개국했다.
시는 ‘2022년 동네 어르신과 함께, 안성맞춤 마을공동체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미양면 갈전마을에 마을방송국이 개국했다고 18일 밝혔다.
'갈전마을 방송국'은 주민의 소소한 일상 소개와 마을에 깃든 역사와 이야기 등을 찍고 기록하게 된다. 그러면서 마을 특산물 홍보 및 판매까지 연결해 마을주민의 공동체 활성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마을회관내 유휴공간을 이용해 스튜디오와 카메라, 편집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노인회관 CCTV를 활용해 실시간 방송시설을 구축하고 유튜브와 연계해 월 1회 각종 행사 등과 일상생활을 방송하게 된다.
송영호 이장은 “갈전 소식과 특산물 재배 특집, 농촌생활 특집 등을 방송하며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마을특산물 직거래도 유도하고 마을 소득증대 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처음이라 힘든 일도 많겠지만 갈전마을 마을공동체의 특징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마을주민들이 많이 참여하는 공동체 마을방송국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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