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켠 아파트 욕실서 방수제 뿌리다 '펑'…40대 1~2도 화상

기사등록 2022/11/18 09:16:33

[부산=뉴시스]  17일 오후 9시 16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8층 A(40대)씨의 집 안방 화장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왼쪽은 A씨가 사용한 방수 스프레이.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7일 오후 9시 16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8층 A(40대)씨의 집 안방 화장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왼쪽은 A씨가 사용한 방수 스프레이. (사진=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17일 오후 9시 16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아파트 8층 A(40대)씨의 집 안방 화장실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양다리와 얼굴 등에 1~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한 덕분에 곧바로 꺼졌으며, 화장실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130만원(소방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부산소방은 "밀폐된 화장실에서 초를 켠 채 노후 타일 등에 간편 방수제 스프레이를 뿌리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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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켠 아파트 욕실서 방수제 뿌리다 '펑'…40대 1~2도 화상

기사등록 2022/11/18 09:16: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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