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중국 코로나 확산에 속락 개장...H주 2.87%↓

기사등록 2022/11/17 12:07:4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7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자심리에 부담이 가해지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4.88 포인트, 1.01% 밀려난 1만8071.60으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0.64 포인트, 1.30% 떨어진 6041.05로 출발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급락하고 있다. 대주주 텅쉰이 보유주 대부분을 중간배당으로 주주에 할당한다는 발표가 악재로 작용했다.

3분기 결산을 내놓은 텅쉰도 하락하고 있다. 샤오펑 자동차 등 중국 신흥 전기차주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와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역시 내리고 있다.

반면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와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전력주 뎬넝실업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분(한국시간 낮 12시2분) 시점에는 451.21 포인트, 2.47% 내려간 1만7805.27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4분 시점에 178.84 포인트, 2.87% 급락한 6046.87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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