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피해 보상 또다시 잡음

기사등록 2022/11/17 1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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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km 인접 불당동 아파트 입주민들 악취 등 피해호소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입주민들이 17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당동 주민들도 천안시와의 협의체 일원으로 포함시켜달라고 주장했다. 2022.11.17. spacedust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박우경 기자=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파트 입주민들이 17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당동 주민들도 천안시와의 협의체 일원으로 포함시켜달라고 주장했다. 2022.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시와 백석동 주민협의체 간 협의로 일단락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시설 설치’를 두고 잡음이 일고 있다. 불당동 아파트입주민들이 뒤늦게 피해 주장과 함께 보상을 요구하고 나서면서다.

17일 천안 불당동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백석동 쓰레기 소각장 주변 피해지역 주민 일동’은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당동 주민들과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는 백석동쓰레기 소각장 계획은 전면 취소돼야 한다”며 “소각장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불당동 주민도 주민 협의체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불당동 금호리더힐스와 브라운스톤 등의 아파트 입주민들로, 백석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는 1~2km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들은 소각시설 설치로 악취 등의 피해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피해에 상응하는 합당한 보상을 해줄 것을 천안시와 백석동 협의체에 요구했다.

그들은 “향후 현재의 주민협의체에 지원되고 있는 지원금 사용에 관하여 불당동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설된 지원시설에 대한 혜택은 불당동 주민들도 공평하게 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9월 8일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시설 설치를 위해 백석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는 백석동 주민지원 방안으로 가칭 한들골프연습장(100억 원) 설치와 주민지원기금 59억 원 출연을 제시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금은 이미 기존 주민들과 협약이 끝났기 때문에 지금 다시 불당 주민들을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환경영향평가 등을 통해 피해가 인정된다면 주민 공동 시설 등의 혜택은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부터 백석동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1호기 대체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 소각시설 2기 중 노후화된 1기를 대체할 1호기를 신설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비는 총 1128억 원으로 국비 338억 원, 시비 203억 원이 각 투입된다. 시는 2025년 착공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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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피해 보상 또다시 잡음

기사등록 2022/11/17 12:01: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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