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계룡시 농업기술센터는 노인대학 회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토닥, 실버 원예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연체험학습장 정성일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생화 관리 및 꽃바구니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이 꽃을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는 등 식물과 교감을 나누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서툰 솜씨지만 꽃바구니를 만들어서 나에게 선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꽃바구니를 볼 때마다 행복한 미소가 입가를 떠나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식물을 활용한 신체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 소외감 등이 해소되고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식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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