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연말 공연·체육 행사 등을 앞두고 혼잡도가 높은 시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합동점검반 운영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긴급 점검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안양소방서, 전기안전 공사, 가스안전공사, 안전 관리자문단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다음 달 9일까지 농수산도매시장과 종교시설, 판매시설, 종합병원 등 총 6곳을 점검한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합동점검반과 함께 안양아트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관리주체 안전관리 체계 및 시설물 이상 유무 ▲대피경로 및 위험 요소 ▲피난 안내 유지를 점검하는 등 각종 사항 이행 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최 시장은 점검 과정에서 동행한 합동점검반에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리주체가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할 것" 등을 지시하는 등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전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에 대한 현장 실습을 진행하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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