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민·관·경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능 전·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역주민과 청소년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 의식 확산을 위해 진행된다.
점검반은 북구청과 경찰공무원, 8개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청소년 유해약물 등 판매행위 위반, 표시위반 등 청소년 보호법 관련 의무규정을 계도·점검한다.
위반사항을 적발할 때는 행정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북구퇴직자지원센터, 근로지원인 양성교육
울산시 북구퇴직자지원센터는 16일 북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 강당에서 근로지원인 양성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에는 근로지원인에 대한 기초 교육 5시간을 온라인 사전 이수한 신중년 퇴직자 및 구직자 30명이 참석해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3일간 교육을 마친 수료생에게는 근로지원인으로 일할 자격이 부여되고, 근로장애인과 매칭을 통해 취업기회가 주어진다.
근로지원인은 중증장애인 근로자가 담당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갖췄으나 장애로 인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 근로지원인 교육은 울산인권포럼과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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