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전남방직 여공의 노동 항쟁사' 재조명 전시 등

기사등록 2022/11/14 17:15:42

최종수정 2022/11/14 17:18:57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전남방직 여공들의 삶 재조명한 '잘진 싸움과 지지 않을 싸움을 위하여'  전시 홍보물. 2022.11.14.(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전남방직 여공들의 삶 재조명한 '잘진 싸움과 지지 않을 싸움을 위하여'  전시 홍보물. 2022.11.14.(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방직 여성 노동자들의 항쟁사를 재조명하는 '잘 진 싸움과 지지 않을 싸움을 위하여'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광주 남구 양림동 호랑가시나무 베이스폴리곤에서 열린다.

전시는 전남방직 여성노동자들의 항쟁의 역사와 고통을 조명해 동시대적 감각과 예술로 담아냈다.

현재 재개발이 진행돼 복합쇼핑몰과 아파트가 들어설 전남·일신방직공장을 기억하는 취지에서 전시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전남방직 여성 노동자 항쟁을 연구한 최하얀·박화연·김서라 기획자의 참여로 꾸려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복을 짓다' 전시 팜플렛. 2022.11.14(사진=광주역사민속박물관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김혜인 기자 =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복을 짓다' 전시 팜플렛. 2022.11.14(사진=광주역사민속박물관 제공) [email protected]

◇ 광주역사민속박물관·비움박물관 '복을 담다' 전시회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비움박물관과 함께 '복을 담다' 전시를 다음 달 18일까지 연다고 14일 밝혔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비움박물관이 소장한 복과 관련된 민속품 200여 점을 소개, '복'이 가지는 삶의 긍정적인 가치를 재조명했다.

전시는 '복을 빌다', '복을 짓다', '복을 받다'등 3부로 구성됐다.

특히 제 1부 '복을 빌다'에선 전통사회에서 복을 비는 일이 현재를 잘 살아보고자 하는 실천적인 수단인 점에 주목했다. '성주상'과 '삼신상'을 통해 이를 재현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지역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비움박물관과 올해 업무협약을 맺어 이 같은 전시를 기획했다.

◇ 소프라노 장은녕 독창회 19일 개최

소프라노 장은녕 독창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광주 동구 광주디엠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창회는 빛소리오페라단, 전남오페라단 주최로 마련됐다.피아니스트 천현주가 반주한다.

소프라노 장은녕은 F.Schubert의 Der Hirtauf dem Felsen(바위 위의 목동)과 안정준 작곡의 아리아리랑,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중 Regnava nel silenzio(주위는 침묵에 잠겨) 등 총 12곡을 부른다.

소프라노 장은녕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마친 뒤 귀국해 부천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네오필오케스트라에서 협연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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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전남방직 여공의 노동 항쟁사' 재조명 전시 등

기사등록 2022/11/14 17:15:42 최초수정 2022/11/14 17: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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