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14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정례회는 다음 달 20일까지 3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3년도 당초 예산안, 202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루게 된다.
또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복지사각지대 군민 발굴에 관한 조례안, 이상걸 의원이 발의한 ▲공동주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체육진흥 조례안 ▲고향사랑 기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산업재해 예방활동 조례안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1조 1402억원 규모의 2023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이순걸 군수의 시정연설이 있었다.
이 군수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간절히 바랐던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렇기에 2023년은 새로운 울주의 미래를 여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 의회는 이날 본회의 직후 의회사무국을 시작으로 울주군 본청 전 부서, 보건소와 12개 읍·면, 시설관리공단, 울주문화재단 등 47개 부서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갔다. 감사기간은 22일까지 9일간이다.
행정사무감사 이후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는 예산안 및 각종 민생조례안 심의하고 12일 열리는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12월 13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3~2027 중기기본인력 운영계획을 보고 받고, 19일까지 2022년도 제3회 추경안을 심사한 후 20일 제4차 본회의의를 열고 전체 회기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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