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종부세 원스톱 민원서비스' 전국 첫 개설

기사등록 2022/11/14 16:21:25

강서세무서와 협력해 종부세 상담 진행

[서울=뉴시스]강서구청, 강서세무서 합동 민원상담 창구 개설.(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서구청, 강서세무서 합동 민원상담 창구 개설.(사진=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강서구와 강서세무서가 복잡하고 어려운 종합부동산세 부과를 앞두고, 구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14일 강서구에 따르면 구와 강서세무서는 지난 1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최초로 종합부동산세 납부에 따른 구민 불편 사항 조기 해결을 위한 ‘원스톱 민원상담 창구’ 개설 및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

종합부동산세는 시군구에서 부과하는 재산세 과세자료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관할 세무서에서 부과하고 있다. 재산세 과세자료는 곧바로 종합부동산세 민원으로 이어져 민원인들이 세무서와 관할 구청에 이중으로 오가며 문의하는 불편이 존재했다.

이에 김태우 구청장은 두 기관 이상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고, 실행에 옮겼다.

협약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발송되는 오는 21일에 맞춰 강서세무서 2층 강당에 종합부동산세 합동 민원상담 창구가 전국 최초로 설치된다. 세무서 직원들과 구청에서 파견한 세무과 직원들이 함께 근무하며 종합부동산세 과세 근거, 변경자료 접수 방법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납부마감일인 다음달 15일까지이며, 현장에서 과세자료 확인, 변경신고자료 현장접수, 임대사업 주택 관련 취득·변경·말소사항 확인 등 종합부동산세 민원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그동안 민원 업무에 있어 기관이 다를 경우 민원인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고, 민원 불편 해소에 미온적으로 대처해왔다”며 “모든 행정을 펼침에 있어 항상 구민이 최우선이며, 창의적인 행정 아이디어로 구민의 불편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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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종부세 원스톱 민원서비스' 전국 첫 개설

기사등록 2022/11/14 16:21:2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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