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논산시장, 김태흠 충남지사에 '국방·군수 산업시설 유치' 건의

기사등록 2022/11/12 16:03:14

'시도 20호' 지방도 승격-황룡재 터널 공사 추진 의지 내비쳐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22. 11. 12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최근 만나 환담하고 있다.  2022. 11. 12 논산시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논산시는 백성현 논산시장이 최근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만나 충남 남부권 산업 인프라 확충과 국방·군수 산업시설 지역 유치를 요청했다고 12일 밝혔다.

백 시장은 김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풍부한 국방 자원을 갖춘 논산시의 산업 여건은 물론 지역민이 군과 함께 상생해 온 역사를 강조하며 충남도 차원의 적극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연산면 연산리에서 벌곡면 조동리에 이르는 ‘시도 20호’ 지방도 승격과 황룡재 터널 공사와 관련해서도 강력한 추진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시도 20호 4차선 확장 및 시설개량 타당성 평가 용역을 발주한 논산시는 수시로 유관 기관을 찾아 사업의 당위성과 시민 의견을 전했다.

시는 향후 대전 경계에서 갑천, 벌곡랜드에 이르는 구간의 도로 선형 개량과 시설개량 설계를 마친 뒤 이에 따른 소요 사업비를 충남도와 분담해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충남도와 인근 시군, 관계부처와 산업 현장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며 지혜와 실천 방안을 한데 모아가고 있다”며 “자리에 앉아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시민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중앙정부, 광역단체를 설득해가며 논산의 가치와 의지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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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논산시장, 김태흠 충남지사에 '국방·군수 산업시설 유치' 건의

기사등록 2022/11/12 16:03: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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