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 포럼 개최…학술 건전성 모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연구재단은 교육부, 한국학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17일 '학술 건전성 확보와 책임있는 연구문화 조성 방안'을 주제로 하는 '2002 연구윤리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학과 학술단체 등 연구현장의 연구윤리 인식을 진단하고 학술활동의 건전성 제고를 위한 자리로 온라인 실시간 중계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연구활동 각 부분에서 연구윤리 인식과 의식현황과 문제를 다룬다. 발표자는 ▲서울시립대 황은성 교수(대학 구성원의 연구윤리 수준 현황) ▲서울대 조진호 박사(실무 현장에서 본 대학 연구윤리 확보와 실천 과제) ▲서울대 교수 겸 한국과학기술인편집위원회 출판윤리위원장인 윤철희 교수(국내 학술지의 경험에서 보는 출판윤리 인식 실태) 등이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건국대 노영희 교수(학술활동 건전성 제고를 위한 업적평가 개선방향)와 연구재단 양정모 윤리정책팀장(책임있는 연구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과제)이 강사로 나서 학술활동 건전성 제고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이어 전문가 초청 종합토론이 열려 연구윤리 확립에 대해 논의한다. 연구재단은 발표 및 토론에서 논의된 내용을 연구윤리 확립에 필요한 제도개선 및 지원책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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