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는 11일 제5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제28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열린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는 산청군에서 제출한 '산청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등 3건의 조례안과 '산청 행복문화센터 건립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15건의 공유재산, 4건의 출연안 등 2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집행부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했다.
이날 김수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로당의 입식문화 전환 사업 추진에 대해 제안했다.
김 의원은 "우리군 경로당의 대부분은 좌식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할 때 바닥에 앉아 일과를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일반음식점에 좌식테이블을 입식으로 전환하도록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반면 경로당의 입식 전환에 대해서는 지원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좌식문화 위주의 경로당에 입식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입식 위주의 시설로 전환해 우리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해줄 것“을 제안했다.
정명순 군의회 의장은 “2023년도 실과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및 각종 안건 심의를 위해 수고하신 동료 의원님과 집행기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회기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주신 군민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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