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익향상·복지증진
"사회적 약자 존엄한 삶 지키는데 앞장"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김진하 강원 양양군수가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활성화 공로로 '상곡인권상' 대상을 수상했다.
11일 양양군에 따르면 전국지체장애인대회는 장애인들의 인권신장과 복지실현 구현을 위해 매년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상곡(上谷) 인권상'은 장애인 분야 최고 영예의 상이다. 장애인 복지발전을 위해 헌신한 故장기철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초대회장의 이상·신념을 기억하며 장애인 인권 분야 공로자의 공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김진하 군수는 평소 지역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으로 흩어져 장애인회관을 건립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활성화시켰다.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진하 군수는 "양양군 인구의 8.2%가 장애인"이라며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들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일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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