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10일 부안고려청자휴게소에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문을 열었다.
군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 부안고려청자휴게소(서울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을 갖고 제철 신선 농산물과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시작했다.
개장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하여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대보유통(주) 대표, 한국도로공사 부안지사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과 군비 1억6000만원, 총사업비 4억6000만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93.03㎡, 1동 규모로 신축됐다.
현재 46농가 164개 품목이 입점했으며, 출하자 위탁판매 방식으로 유통 마진을 축소해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지역 농가들에는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에 물심양면으로 협조해주신 한국도로공사 및 대보유통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휴게소 이용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을 수 있는 다양한 농특산물 홍보행사를 기획해 농특산물 대외 홍보를 강화해 가겠다"고 했다.
군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 기념 특별할인 행사는 11일까지 진행되며, 천년의솜씨 신동진 햅쌀 10㎏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구매자에게는 쌀 300g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