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논산딸기 가치 알릴 '농산물 유통허브' 탄생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논산시는 지난 9일 노성면 읍내리 노성농공특화단지에서 ‘딸기유통활성화 가공시설’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딸기유통활성화 가공시설은 지난 2021년 충남도가 공모한 딸기유통활성화 지원사업에 논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선정된 이후 중기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실시설계 등의 과정을 거쳐 올해 5월부터 본격적으로 건립이 시작됐다.
총 사업비 40억 7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노성면 읍내리 노성농공특화단지 내 1만 7500㎡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다. 시설에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농산물 선별장, 급속냉동 시설, 저온저장고 등이 들어섰다.
시는 딸기유통활성화 가공시설을 바탕으로 농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소과(小果) 딸기 수매·냉동·판매를 일괄적으로 추진해 시장가격을 지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냉동딸기 800t을 생산해 연간 약 32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딸기유통 활성화 가공시설은 기존의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기능을 뛰어넘어 농산물 집하·선별, 가공·판매까지 수행하는 거대한 농산물 유통허브라rh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외 유통망을 폭넓게 구축해 ‘잘 사는’ 논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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