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 경찰병원 분원 유치 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우열)는 10일 오전 경찰병원 분원 후보 지역인 진교면 민다리체육공원에서 경찰병원 분원 하동 유치를 염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하승철 군수와 이하옥 군의회 의장, 김우열 위원장이 참석한 내빈들과 함께 경찰병원 분원 하동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고, 함께한 군민들이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며 강력한 의지를 담은 포퍼먼스를 펼쳤다.
그리고 행사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 경찰병원 분원 하동 유치를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 퍼레이드를 벌였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4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으로 인해 이날로 연기됐으며, 2000명 군민이 참여해 단합된 유치 의지를 다졌다.
하승철 군수는 “국정과제인 수도권 쏠림, 일극집중 해소와 최적 입지후보 선정에 따른 국민 대통합 달성 및 국가 균형발전 관점에서 영호남의 중심지 이곳 진교면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리산·한려해상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힐링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찰공무원의 의료복지뿐만 아니라 치유·힐링·관광과의 연계로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을 실현할 수 있는 하동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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