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오는 12일 우디네세 상대로 리그전
우디네세 리그 8위…스트라이커 베투 경계
우디네세전 이후 카타르 현지로 이동 예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카타르 월드컵 전 마지막 소속팀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민재가 연승을 이끌고 기분 좋게 카타르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나폴리는 오는 12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2022~20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5라운드 우디네세전을 치른다.
나폴리는 14경기에서 12승2무로 무패에 리그 10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 진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직전 엠폴리전에서도 김민재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무실점 2-0 승리를 달성했다.
다음 상대 우디네세는 14전 6승6무2패 승점 24로 리그 20개 팀 중 8위로 중위권이다. 다만 우디네세는 올 시즌 리그에서 22골을 터뜨리며 만만치 않은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팀 득점 4분의 1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스트라이커 베투의 공격력이 매섭다. 상대 공격수들을 제압해온 김민재가 베투를 상대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번 경기는 김민재가 카타르 월드컵 전 나폴리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경기 후 김민재는 일정 조율 후 카타르 현지로 이동해 대표팀 동료들과 합류할 전망이다.
이번 경기는 12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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