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진천·괴산·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중부 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의 민선 8기(증평 6기) 군수 공약 사업이 지역 특성을 살린 '4인 3색'으로 나타났다.
10일 중부 4군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송기섭 진천군수를 시작으로 지난달 6일과 20일 송인헌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에 이어 이달 8일 이재영 증평군수가 4년 임기 동안 추진할 공약 사업을 확정·발표했다.
증평군수는 60개 사업, 진천군수는 88개 사업(세부 100개), 괴산군수는 77개 사업, 음성군수는 100개 사업을 각각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이 내놓은 공약 중 최우선 공약을 들여다보면, 지역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음을 알 수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증평'을 최우선 공약과제로 선정했다. 전담 조직으로 돌봄TF팀을 구성하고, 임신·출산부터 육아, 교육까지 아이 낳아 기르는 데 걱정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과 청년 창업공간 등 청년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여기에 경제생태계 전환을 위한 전략산업 발굴과 근현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나선다.
충북 향토부대 등이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땡큐 솔저 1337' 프로젝트 등 군부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청정 농업 실현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수급 확대, 읍면별 1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등 농업 분야에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공약 사업의 27.3%를 농업 분야에 투자한다.
산림정원 조성, 대형 리조트 민자 유치, 열린 박물관 조성, 문화예술촌 건립 등 17개 사업을 문화 관광 분야에 투자한다.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행복택시제도 확대와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산림문화공동체 등 세심한 복지행정과 소통에 주력한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업도시에 걸맞게 '경제'를 앞세웠다.
송 군수는 진천형 일자리 7000개 창출,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혁신도시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 등 도시 성장의 핵심 인프라를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 성장에 주안점을 뒀다.
지역경제 발전세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지역복지 체계화로 모든 군민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종합복지타운 조성 추진, 청소년 활동공간 '꿈 더하기' 조성 확대, 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 등도 제시했다.
군민이 가장 체감하는 정주여건 분야로 문화교육 특화도시 조성도 공약했다.
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 진천문화재단 설립, 뉴실버세대를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문화예술종합회관 건립 등이다.
조 군수는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우선적으로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우량·강소기업 투자유치로 든든한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등경제도시를 굳건히 한다는 구상이다. 청년 고용률 도내 1위인 지역 여건을 반영해 청년종합지원센터 설치,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취업 지원 수당 등 취·창업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시 건설을 위한 도시체계 구축으로 균형 발전도 도모한다. 금왕·삼성·감곡 도시개발 추진과 공동주택 2만2000여 가구 공급,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혁신도시 연결 도마재 터널 건설 등 교통망을 개선한다.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음성박물관 건립, 혁신도시 행정체계 일원화 등도 제시했다.
중부4군 군수들이 이 같은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서는 증평군이 1조300억원, 진천군이 2조4935억원, 괴산군이 1조102억원, 음성군이 4조707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각 군은 추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0일 중부 4군에 따르면 지난 8월31일 송기섭 진천군수를 시작으로 지난달 6일과 20일 송인헌 괴산군수, 조병옥 음성군수에 이어 이달 8일 이재영 증평군수가 4년 임기 동안 추진할 공약 사업을 확정·발표했다.
증평군수는 60개 사업, 진천군수는 88개 사업(세부 100개), 괴산군수는 77개 사업, 음성군수는 100개 사업을 각각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들이 내놓은 공약 중 최우선 공약을 들여다보면, 지역 특성을 그대로 반영했음을 알 수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증평'을 최우선 공약과제로 선정했다. 전담 조직으로 돌봄TF팀을 구성하고, 임신·출산부터 육아, 교육까지 아이 낳아 기르는 데 걱정 없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혼부부 행복주택 건립과 청년 창업공간 등 청년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여기에 경제생태계 전환을 위한 전략산업 발굴과 근현대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정체성 확립에도 나선다.
충북 향토부대 등이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땡큐 솔저 1337' 프로젝트 등 군부대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내세웠다.
청정 농업 실현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인력 수급 확대, 읍면별 1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 지원 등 농업 분야에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전체 공약 사업의 27.3%를 농업 분야에 투자한다.
산림정원 조성, 대형 리조트 민자 유치, 열린 박물관 조성, 문화예술촌 건립 등 17개 사업을 문화 관광 분야에 투자한다. 창의적인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행복택시제도 확대와 교육강군 5개년 계획, 산림문화공동체 등 세심한 복지행정과 소통에 주력한다.
송기섭 진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업도시에 걸맞게 '경제'를 앞세웠다.
송 군수는 진천형 일자리 7000개 창출, 중부권 최대 복합관광단지 조성,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 혁신도시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 등 도시 성장의 핵심 인프라를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지역경제 성장에 주안점을 뒀다.
지역경제 발전세를 바탕으로 스마트한 지역복지 체계화로 모든 군민의 행복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종합복지타운 조성 추진, 청소년 활동공간 '꿈 더하기' 조성 확대, 장애인복지관 확장 이전 등도 제시했다.
군민이 가장 체감하는 정주여건 분야로 문화교육 특화도시 조성도 공약했다.
혁신도시 AI 영재고 유치, 진천문화재단 설립, 뉴실버세대를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문화예술종합회관 건립 등이다.
조 군수는 2030년 음성시 건설을 위한 기틀 마련을 위해 우선적으로 역동적인 지역경제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산업단지를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우량·강소기업 투자유치로 든든한 일자리가 넘쳐나는 일등경제도시를 굳건히 한다는 구상이다. 청년 고용률 도내 1위인 지역 여건을 반영해 청년종합지원센터 설치, 무주택 청년 월세 지원, 취업 지원 수당 등 취·창업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시 건설을 위한 도시체계 구축으로 균형 발전도 도모한다. 금왕·삼성·감곡 도시개발 추진과 공동주택 2만2000여 가구 공급,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북혁신도시 연결 도마재 터널 건설 등 교통망을 개선한다.
군립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음성박물관 건립, 혁신도시 행정체계 일원화 등도 제시했다.
중부4군 군수들이 이 같은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서는 증평군이 1조300억원, 진천군이 2조4935억원, 괴산군이 1조102억원, 음성군이 4조707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각 군은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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