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성화·마이스터고 우수 발명인재 한자리에

기사등록 2022/11/09 15:30:54

10일부터 이틀간 '2022 발명 연합교류전' 개최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남에 소재한 광양하이텍고등학교에서 '2022 발명 특성화·마이스터고 연합교류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이 지정한 특성화·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성과를 공유키 위해 마련된 이번 연합교류전은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프로그램 우수 작품 시상식, 기술이전식, 학생교류캠프 등으로 진행된다.

산학협력형 발명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의 현안에 대해 학생들이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업 52개사와 학생 461명이 참여했으며 총 70여점의 작품 중 15점이 선정돼 이번 행사때 상을 받는다.

특허청장상에는 ▲안수빈·양혜원(광양하이텍고) ▲김정아(광주 자연과학고) ▲강건혁(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강지우(경기 삼일공고) ▲백종우·정민규(서울 미래산업과학고) ▲이민우·이수민(부산 대광고) ▲조은별·오윤정(광주 광주여상) ▲위상혁(전북 게임과학고) ▲김소연·한나영·홍수진(경기 세경고) 학생 등 총 9팀이 수상한다.

특히 안수빈·양혜원 학생의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조리방법'은 지역 기업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기술이전 계약식도 진행된다.

 또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정혜련·조예진(광양하이텍고) ▲김지민(광주 자연과학고) ▲이진영(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이연우(경기 삼일공고) ▲김한결·조진형(서울 미래산업과학고) ▲오승훈·김은정·박인서·윤소진(부산 대광고) 학생 등 총 6팀이 수상한다.

 특허청은 지난 2008년부터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식재산 소양을 갖춘 산업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마이스터고 중 22개교를 선정해 체계적인 발명교육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학교들은 발명·지식재산 교과·동아리 운영, 발명·창의력 대회 참가, 지식재산 기반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발명·지식재산 활동을 하고 있다.

특허청 김명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직업교육과 발명교육을 동시에 경험한 학생들은 기술 숙련을 넘어 창의력,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역량까지 함께 배울 수 있어 교육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더 많은 기술 지식재산 융합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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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성화·마이스터고 우수 발명인재 한자리에

기사등록 2022/11/09 15:30: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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