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성료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현대차 노사는 9일 울산 북구 동대초등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인 ‘H-Safety School' 골든벨 퀴즈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를 비롯해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김동환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이삼순 동대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H-Safety School은 현대차 노사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탁한 뒤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노사는 지난달 19일부터 7일간 울산 북구 지역 초등학교 5곳을 순회하며 학생 총 893명을 대상으로 VR횡단보도 교통안전 교육, 자전거 안전교육 등 체험형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골든벨에 참여한 동대초 학생 108명은 지난 교육을 통해 배운 교통안전 지식을 뽐냈고, 노사는 학생들이 교육 참여 소감과 다짐 등을 적어 전시한 '안전트리'에서 우수 작성자를 찾아 시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교통안전 지식을 토대로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산업도시인 울산을 교통안전 선진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대시민 교통 안전 캠페인 'H-교통안전 체험랜드'를 운영한 데 이어 이달에는 화물차 기사와 어르신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 지원사업을 계획하는 등 울산지역 교통 안전문화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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