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7시 서울 YES24 라이브홀
말리 기타리스트 뷰 파르카 투레와 협업한 음반 '알리'도 주목
![[서울=뉴시스] 크루앙빈. 2022.11.10. (사진 = 리플레이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0/NISI20221110_0001126468_web.jpg?rnd=20221110141845)
[서울=뉴시스] 크루앙빈. 2022.11.10. (사진 = 리플레이 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이국적이고 독특한 사운드의 미국 텍사스 출신 밴드 '크루앙빈(Khruangbin)'이 3년 만에 두 번째 단독 내한공연한다.
10일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크루앙빈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내한 자체를 따지면 세 번째다. 지난 2018년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2019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열었다.
2009년 결성된 크루앙빈(Khruangbin)은 로라 리(Laura Lee·베이스), 마크 스피어(Mark Speer·기타), 도널드 레이 DJ 존슨 주니어(Donald Ray DJ Johnson Jr·드럼)로 구성된 3인조다.
1960~70년대 태국의 펑크 음악에 강한 영향을 받아 밴드의 이름을 태국어로 플라잉 머신(flying machine), 즉 비행기라고 지었다. 중국과 태국, 터키 등 중동지역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받아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들려주고 있다. 예컨대 동아시아의 서프 록, 페르시아의 펑크(funk), 자메이카의 덥 등 이국적인 음악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엮어낸다.
2014년 싱글 '어 카프 본 인 윈터(A Calf Born In Winter)'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년 11월 발매한 데뷔 앨범 '더 유니버스 스마일스 어폰 유(The Universe Smiles Upon You)'로 블루스와 동남아시아 음악의 조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영국의 글래스턴베리, 미국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2018년에 공개한 두 번째 앨범 '콘 토도 엘 문도(Con Todo El Mundo)'는 스페인어로 '전 세계인과 함께'라는 뜻이다. 장르의 경계를 허문 동시에 사이키델릭하고 그루비한 사운드로 호평을 들었다. 이후 R&B 싱어송라이터 리온 브리지스(Leon Bridges)와 공동 작업한 '텍사스 선(Texas Sun)'으로도 주목 받았다. 2020년 발매한 '몰데카이(Mordechai)'는 다양한 문화권의 음악을 흡수한 폭넓은 악곡들로 독자성을 인정 받았다.
10일 공연 기획사 프라이빗 커브에 따르면, 크루앙빈은 오는 12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YES24 라이브홀에서 국내 팬들과 재회한다. 내한 자체를 따지면 세 번째다. 지난 2018년 서울재즈페스티벌로 처음 한국을 찾았고 2019년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공연을 열었다.
2009년 결성된 크루앙빈(Khruangbin)은 로라 리(Laura Lee·베이스), 마크 스피어(Mark Speer·기타), 도널드 레이 DJ 존슨 주니어(Donald Ray DJ Johnson Jr·드럼)로 구성된 3인조다.
1960~70년대 태국의 펑크 음악에 강한 영향을 받아 밴드의 이름을 태국어로 플라잉 머신(flying machine), 즉 비행기라고 지었다. 중국과 태국, 터키 등 중동지역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받아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을 들려주고 있다. 예컨대 동아시아의 서프 록, 페르시아의 펑크(funk), 자메이카의 덥 등 이국적인 음악들을 자신만의 언어로 엮어낸다.
2014년 싱글 '어 카프 본 인 윈터(A Calf Born In Winter)'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년 11월 발매한 데뷔 앨범 '더 유니버스 스마일스 어폰 유(The Universe Smiles Upon You)'로 블루스와 동남아시아 음악의 조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영국의 글래스턴베리, 미국의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등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2018년에 공개한 두 번째 앨범 '콘 토도 엘 문도(Con Todo El Mundo)'는 스페인어로 '전 세계인과 함께'라는 뜻이다. 장르의 경계를 허문 동시에 사이키델릭하고 그루비한 사운드로 호평을 들었다. 이후 R&B 싱어송라이터 리온 브리지스(Leon Bridges)와 공동 작업한 '텍사스 선(Texas Sun)'으로도 주목 받았다. 2020년 발매한 '몰데카이(Mordechai)'는 다양한 문화권의 음악을 흡수한 폭넓은 악곡들로 독자성을 인정 받았다.
![[서울=뉴시스] 크루앙빈 & 뷰 파르카 투레. 2022.11.10. (사진 = 리플레이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1/10/NISI20221110_0001126459_web.jpg?rnd=20221110141625)
[서울=뉴시스] 크루앙빈 & 뷰 파르카 투레. 2022.11.10. (사진 = 리플레이 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국내에선 '화이트 글로브스(White Gloves)'가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에 삽입되면서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인기 컴필레이션 시리즈 '레이크 나이트 테일스(Late Night Tales)'엔 국내 사이키델릭 록 밴드 '산울림'의 '가지마'를 선곡하기도 했다.
특히 '사하라의 지미 헨드릭스'로 통하는 말리 기타리스트 뷰 파르카 투레(Vieux Farka Touré)와 협업한 앨범 '알리(Ali)'를 지난 9월에 공개해 호평을 듣고 있다. '아프리카의 존 리 후커(John Lee Hooker)'라고 불린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그래미 어워즈 3회 수상자인 알리 파르카 투레(Ali Farka Touré)의 곡을 크루앙빈과 뷰 파르카 투레가 함께 재창조해낸 앨범이다. 알리 파르카 투레는 뷰 파르카 투레의 부친이기도 하다.
알리 파르카 투레는 말리의 전통음악에 블루스 요소를 융합시켜 '데저트 블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이번 앨범에선 뷰 파르카 투레가 보컬·기타를 담당하면서 타마셰크어, 풀라어, 밤바라어로 노래했다. 크루앙빈의 기타 연주자 마크 스피어는 뷰 파르카 투레와 포지션이 겹쳐 이번 앨범에서 기타는 물론 건반과 콩가를 연주하기도 했다.
뷰 파르카 투레는 국내 음반 유통사 리플레이뮤직을 통해 "음악이란 마법적이고 자연 발생적이며 사람들 사이의 에너지"라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크루앙빈과 함께 알리의 삶과 작품에 경의를 표하는 자세로 이번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특히 '사하라의 지미 헨드릭스'로 통하는 말리 기타리스트 뷰 파르카 투레(Vieux Farka Touré)와 협업한 앨범 '알리(Ali)'를 지난 9월에 공개해 호평을 듣고 있다. '아프리카의 존 리 후커(John Lee Hooker)'라고 불린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그래미 어워즈 3회 수상자인 알리 파르카 투레(Ali Farka Touré)의 곡을 크루앙빈과 뷰 파르카 투레가 함께 재창조해낸 앨범이다. 알리 파르카 투레는 뷰 파르카 투레의 부친이기도 하다.
알리 파르카 투레는 말리의 전통음악에 블루스 요소를 융합시켜 '데저트 블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이번 앨범에선 뷰 파르카 투레가 보컬·기타를 담당하면서 타마셰크어, 풀라어, 밤바라어로 노래했다. 크루앙빈의 기타 연주자 마크 스피어는 뷰 파르카 투레와 포지션이 겹쳐 이번 앨범에서 기타는 물론 건반과 콩가를 연주하기도 했다.
뷰 파르카 투레는 국내 음반 유통사 리플레이뮤직을 통해 "음악이란 마법적이고 자연 발생적이며 사람들 사이의 에너지"라며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크루앙빈과 함께 알리의 삶과 작품에 경의를 표하는 자세로 이번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