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운영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동절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5일까지다. 30명 내외로 구성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신청 자격은 지역에 실거주 하면서 수렵면허증, 총포소지허가증, 수렵 경력을 보유한 있는 전문 엽사다. 단, 최근 5년 이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및 '총포·도검·화약류 등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군청 환경과 환경정책팀에서 접수한다.
주요 활동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포획활동 강화에 따른 멧돼지 집중포획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 접수 시 구제 활동 ▲멧돼지 도심출현 등 인명피해 우려상황에 대한 긴급출동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성현 군 환경과장은 "피해방지단에게 총기·포획도구 사용에 대한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유해야생동물 포획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