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의 고뇌…뮤지컬 '루드윅', 박민성·테이·백인태 출연

기사등록 2022/11/09 09:45:01

[서울=뉴시스]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캐릭터 포스터.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2022.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 캐릭터 포스터. (사진=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2022.11.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에 김주호, 박민성, 테이, 백인태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불멸의 작곡가 악성 베토벤의 인간적인 면모를 조명한다. 그의 열망, 고통과 절망 그리고 다시 소생하는 인생의 순간을 담아낸다. 모차르트를 향한 동경과 질투 사이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치열하게 고뇌하는 베토벤을 극적으로 그린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 속에 갇혀 가슴 아픈 청년 시절을 보낸 '루드윅' 역에는 김주호, 박민성, 테이, 백인태가 출연한다. 김주호는 초연 이래 모든 시즌에 참여해왔고, 테이는 세 시즌 연속으로 무대에 오른다. 박민성과 백인태는 루드윅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꿈과 피아노, 삶까지 모든 것을 부정하며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괴로움으로 몸부림치는 '청년 루드윅'은 김준영, 정재환, 조훈, 그룹 '빅톤'의 임세준이 나선다.

편견과 규제가 가득했던 시대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행복을 주체적으로 찾아 나서는 '마리' 역은 이은율, 이지연, 유소리가 맡는다. 마리와 함께 베토벤을 찾아온 음악 신동 '발터' 역은 아역 김시훈, 박이든이 연기한다.

베토벤의 명곡을 라이브로 연주할 피아니스트로는 양찬영, 조재철, 크리스 영이 함께한다.
 
오는 12월20일부터 서울 종로구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한다. 지난달 29일부터는 도쿄에서 시작된 일본 라이선스 투어 공연도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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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의 고뇌…뮤지컬 '루드윅', 박민성·테이·백인태 출연

기사등록 2022/11/09 09:45: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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