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락 궁시장, 국궁의 가치 알린다…예천서 11~13일 공개행사

기사등록 2022/11/09 08:54:49

물소뿔 부각작업, 소힘줄 작업 등 공개 실연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의 궁장 보유자 김성락씨.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의 궁장 보유자 김성락씨.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인 김성락 궁시장이 국궁의 가치를 알리는 공개행사를 연다.

9일 예천군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예천국궁전수교육관에서 우리나라 전통 활인 국궁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김성락 궁시장은 조부와 부친에 이어 3대째 활 제작 가업을 잇고 있다.

1991년 입문한 후 지금까지 30여년 이상 활 제작기술의 맥을 잇고, 활 문화 발전과 후진양성에 노력해 왔다.

지난달 11일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 보유자로 인정 받았다.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의 궁장 보유자 김성락씨.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의 궁장 보유자 김성락씨. (사진=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공개행사는 국궁 작품 전시를 통해 전통공예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현재 김성락 궁시장 보유자에게 교육을 받고 있는 전승자들과 함께 물소뿔 부각작업, 뒤깎이 작업, 소힘줄 작업도 공개 실연한다.

군 관계자는 "김성락 궁시장 보유자 인정은 예천군이 명실상부한 활의 고장임을 한 번 더 확인시켜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공개행사는 무형유산 대중화와 보존·전승 활성화는 물론 군민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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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락 궁시장, 국궁의 가치 알린다…예천서 11~13일 공개행사

기사등록 2022/11/09 08:54: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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