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디 아스트로넛', 빌보드 '핫100' 51위

기사등록 2022/11/09 01:00:00

'빌보드 글로벌 200' 10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6위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등은 1위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진. 2022.10.28.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진. 2022.10.28.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김석진)의 첫 공식 솔로곡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 진입했다.

8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진이 지난달 28일 발매한 '디 아스트로넛'은 12일자 '핫100' 차트에서 51위로 데뷔했다. 진이 솔로로 '핫100'에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의 다른 멤버들인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이 솔로곡 또는 드라마 OST·웹툰 OST로 '핫100'에 진입했다.

2017년 'DNA'로 '핫100' 85위에 진입(이 곡 최고 순위 67위)하며 처음 해당 차트에 데뷔했던 방탄소년단은 자체곡, 협업곡 등을 포함 최근 베니 블랑코의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까지 총 35곡을 '핫100'에 진입시켰다. 진의 '디 아스트로넛'이 36번째 '핫100' 진입곡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최근 10년간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아티스트다. 이 기간에 6곡을 '핫 100' 정상에 올렸다. '다이너마이트(Dynamite)'(3회)로 한국 가수 최초 '핫 100'(2020년 9월 5일 자) 1위에 오른 뒤 같은 해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 버전(1회)과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1회)도 정상에 올려놓았다.

작년엔 '버터(Butter)'(10회)와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1회), 콜드플레이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1회)까지 방탄소년단은 여섯 곡으로 총 17회 '핫 100' 정상을 찍었다.

'핫100' 역사를 통틀어 진입과 함께 1위로 직행한 '핫샷' 데뷔곡 보유 순위에선 2위다. 피처링 곡인 '새비지 러브' 리믹스를 제외한 나머지 곡 모두가 '핫100'에 1위로 데뷔한 것이다.

또 방탄소년단은 10곡 이상을 빌보드 '핫 100' 톱10에 올린 첫 한국 아티스트다. '온' 4위, '작은 것들을 위한 시' 8위, '페이크 러브' 10위, 보컬라인이 참여한 베니 블랑코의 '배드 디시전스(Bad Decisions)' 10위 등의 '핫100'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진의 '디 아스트로넛'은 빌보드 내 세부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뒀다. '빌보드 글로벌 200'에선 10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선 6위에 올랐다.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에선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맏형인 진은 이르면 올해 안에 입대한다. '디 아스트로넛'은 입대 전에 발표하는 마지막 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은 SBS TV '런닝맨', 웹예능 '할명수'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소통의 선물을 주고 있다. 최근엔 '진라면' 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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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디 아스트로넛', 빌보드 '핫100' 51위

기사등록 2022/11/09 0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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