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홀 2층 전시실 등 리모델링 통해 1097.7㎡ 규모
영상 및 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편집실, 강의실 설치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안성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추진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현판 제막식, 센터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 2021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와 시비 등 16억을 들여 안성맞춤아트홀 주민편의동 2층 전시실과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문을 열었다. 규모는 1097.7㎡로 영상 및 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편집실, 강의실 등이 조성됐다.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미디어 교육과 체험, 미디어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다. 지난 7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자로 선정됐다.
시는 미디어센터를 통해 미디어 교육, 콘텐츠 제작 지원, 콘텐츠 상영 지원, 시설 임대, 장비 대여, 공동체 미디어 등은 물론 미디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강사와 활동가로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관식은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과 미디어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미디어센터가 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고 문화 의식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역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인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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