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입주 창업기업 모집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내 사무공간, 물류창고, 저온창고에 내년부터 입주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내년 신규 입주기업 모집규모는 사무공간 5곳과 물류창고 6개실, 저온창고 2개실로 공간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매년 심사를 통해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 신청자격은 사업 전망이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예비창업자 및 사업자등록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입주 후 1개월 이내 사업자등록 소재지를 남구 일자리종합센터로 변경해야 하며, 공유재산관리법에 따라 대부료를 부과한다.

입주기업을 위한 지원혜택으로는 책상, 의자, 수납장, 인터넷 전용선 등을 갖춘 사무공간이 제공되고 교육장, 세미나실, 회의실, 스튜디오 등 센터 내 공용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맞춤형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한 창업 지원과 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회와 박람회 참가도 지원한다.

기업들의 정보 보호를 위해 센터 내·외부 보안장치도 24시간 가동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와 창업기업은 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남구 일자리포털 사이트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접수기간 내 일자리종합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052-226-3184) 또는 남구 일자리종합센터(052-226-3190)로 문의하면 된다.
 
정성영 남구청 일자리정책과장은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창업프로그램과 지원사업을 마련하고, 기업 간의 네트워킹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울산 남구와 함께 성장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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