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취임 뒤 첫 임명 산하 공공기관장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에 이민주 전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임명했다. 민선 8기 김 지사 취임 뒤 처음 임명한 산하 공공기관장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신임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사무총장은 1995년 SBS에 입사해 2016년까지 근무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갤럭시아SM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공보특보를 지냈다.
20대 대선에선 민주당 선대위 이재명 후보 공보특보를 지냈으며, 6·1지방선거에서는 김 당선인의 선대위 방송콘텐츠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한편, 도 산하 공공기관 27곳 가운데 기관장이 공석인 기관은 12곳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교통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아트센터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 ▲경기문화재단 ▲킨텍스 등이다.
이 가운데 경기연구원, 경기관광공사,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등 7곳 기관장이 내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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