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태안반도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생강이 이달 초부터 본격 출하됐다고 8일 밝혔다.
총 416개 농가가 183ha 면적에서 생강을 재배, 전국 재배 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태안 생강은 항산화 물질인 진저롤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부진으로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다소 줄어들고 봄철 저온 및 가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생강 가격은 평년 대비 10% 이상 오를 전망이다.
◇태안군 보건의료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모집
충남 태안군은 군 보건의료원이 내년도 개인 맞춤형 건강생활 지원 프로그램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오는 28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총 7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의사·코디네이터·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 등 보건의료원 전문가가 1:1 맞춤형 건강상담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활동량계(스마트 밴드)가 제공되고 보건의료원 방문검진 및 시기별(최초, 중간, 최종) 상담 서비스가 진행된다. 군은 모바일 앱을 통해 활동데이터를 분석하고 6개월 간 건강상담 및 건강교육 등 집중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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