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는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 사례관리, 장기입원자 관리, 의료급여사업 역량강화 교육, 재정관리 적정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체계 구축 등 14개 분야를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요양병원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장기입원사례관리 심사연계, 읍·면 의료급여사업 담당자 역량강화교육, 부당이득금 징수율 향상을 위한 점검 등 의료급여사업 내실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병원난민 희망주소 갖기' 특화사업을 통해 병원난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복귀를 위해 병원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욕구를 파악해 사회복지시설 입소 추진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군은 앞으로도 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서비스 보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달창저수지 수변관광 자원화 사업 본격 추진
창녕군은 대구광역시 달성군과 경계 지역인 달창저수지에 창녕 북부권 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수변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실시설계와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사업 시공자가 선정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에 착수한다.
군은 50억원의 예산으로 1단계 사업을 추진해 2024년 말까지 진입도로, 주차장, 수변 둘레길, 등산로, 전망대와 쉼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문화휴식 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자원이 비교적 부족해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던 창녕 북부권의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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