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2명중 1명, "환승이직 당연하다"

기사등록 2022/11/04 10:37:12

최종수정 2022/11/04 10:43:44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환승 이직'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환승 이직은 다니던 직장을 퇴사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직 활동을 하고, 새 직장이 정해지면 바로 옮기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다.

4일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직장인 1291명을 대상으로 '이직 경험과 트렌드'에 대해 모바일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1.0%는 환승 이직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그럴 수 있다'는 응답률도 47.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9%만 환승 이직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당연하다'의 응답률을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54.0%로 가장 높고, 30대(52.0%), 40대 이상(48.6%) 순으로 집계됐다. 직무별로는 IT직이 6.1.9%로 가장 높고, 이어 영업직(54.0%), 전문직·기타(52.0%), 사무직(46.4%) 순이다.

직장인들이 환승 이직을 하는 이유로는 ▲수입이 중단되는 기간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46.0%) ▲언제 이직에 성공할지 모르기 때문에 조바심 내지 않고 여유롭게 이직활동을 하기 위해(36.5%) 등을 꼽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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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2명중 1명, "환승이직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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