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이달 19일 문화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청소년 사이버범죄 예방 콘테스트(경연)'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소년 사이버 범죄가 급증하고 피해·가해자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만큼, 경각심을 일깨우고 예방법
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청소년들이 사이버 범죄 예방 관련 OX 퀴즈와 단답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상자 1등부터 3등까지 북구청장상, 북부경찰서장상, 광주보호관찰소 소장상 등이 각각 수여된다.
또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해 청소년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한다. 오는 18일까지 '사이버 범죄 예방 선플'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북구청, 북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여성가족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2월 동부교육지원청, 광주보호관찰소, 북부경찰서 등 8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고 청소년 대상 사이버 범죄 예방과 피해 대처법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북부소방 '스마트 의료지도' 하반기 전술 평가
광주 북부소방서는 3일부터 3차례에 걸쳐 구급대원 대상 하반기 전술 훈련 평가를 진행한다.
구급대원 전술 훈련 평가는 구급현장 전문응급처치 능력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이번 하반기 평가는 팀 단위로 진행되며 평가 항목은 심정지 환자 스마트 의료지도다.
스마트 의료지도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더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 등의 영상 통화를 기반으로 실시간 현장 상황을 거점병원 의사에게 전달, 전문의 의료지도를 받아 약물을 투여하는 등 적극적인 처치 활동이다.
한편, 심정지 환자는 4분이 지나면 뇌 손상이 시작되고 10여 분이 지나면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이 남는다. 때문에 심정지 발생 4분 이내인 '골든타임' 안에 심폐소생술 등을 통해 신속하게 뇌, 심장에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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