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시간 지연 이유에 "대책 마련 전념"
"부족했던 부분 차례로 다 살펴볼 예정"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이태원 참사 대응 책임을 이유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경질론이 불거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3일 사퇴 의사 질문에 침묵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사고 수습에 전념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보고 시간이 늦어진 원인을 무엇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이 빠른 쾌유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일단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사고를 수습해 처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전념하고, 사고 원인이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차례로 다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를 밝혔는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19분 발송된 상황실 긴급문자(크로샷)를 장관비서실을 통해 오후 11시20분 전달 받았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 11시1분에 비해 19분 늦은 것이고, 참사 후 33분이 지난 시점이다.
정부의 부실 대응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 장관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들이 이어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사고 수습에 전념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보고 시간이 늦어진 원인을 무엇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지금은 그런 것보다 사고 수습에 전념하면서 고인들을 추도하고, 유족들을 위로하고, 병상에 계신 분들이 빠른 쾌유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일단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 "사고를 수습해 처리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전념하고, 사고 원인이나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차례로 다 살펴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진 '대통령실에 사퇴 의사를 밝혔는가'라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행안부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지난달 29일 오후 11시19분 발송된 상황실 긴급문자(크로샷)를 장관비서실을 통해 오후 11시20분 전달 받았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고를 받은 11시1분에 비해 19분 늦은 것이고, 참사 후 33분이 지난 시점이다.
정부의 부실 대응 논란 등이 이어지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 장관이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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