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상승률 7.7%…전월比 0.1%p↓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국의 10월 민간 부문 고용이 23만9000명 증가하면서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임금 상승률은 7.7% 증가하며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9000명 증가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9월 19만2000명을 넘어서며, 다우존스 전망치 19만5000명을 웃도는 수치다.
임금상승률은 7.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레저, 접객 부문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 부문 신규 고용은 21만 명, 임금상승률은 11.2%에 달했다. 호텔, 음식점, 주점 등이 포함된 이 업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아직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밑돌아 선도 부문이 되고 있다.
모든 일자리 증가는 24만7000명이 늘어난 서비스 관련 부문에서 나온 반면 상품 생산 부문에선 8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 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지지한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발표한다. 시장은 0.75%, 이른바 4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현지시간) 발표된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23만9000명 증가했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9월 19만2000명을 넘어서며, 다우존스 전망치 19만5000명을 웃도는 수치다.
임금상승률은 7.7%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레저, 접객 부문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 부문 신규 고용은 21만 명, 임금상승률은 11.2%에 달했다. 호텔, 음식점, 주점 등이 포함된 이 업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아직도 팬데믹 이전 수준을 밑돌아 선도 부문이 되고 있다.
모든 일자리 증가는 24만7000명이 늘어난 서비스 관련 부문에서 나온 반면 상품 생산 부문에선 8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 지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을 지지한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발표한다. 시장은 0.75%, 이른바 4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