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합작법인 '젭' 지분 슈퍼캣에 일부 처분

기사등록 2022/11/02 18:12:39

최종수정 2022/11/02 18:25:38

네이버제트, 슈퍼캣에 젭 지분 13.32% 처분…"경영 합리화 위한 전략적 조정"

슈퍼캣, 젭 지분 73.23%로 확대…"메타버스 플랫폼 젭 사업 본격 강화"

슈퍼캣 오피스를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구현한 모습(사진=슈퍼캣 제공).2022.11.02 *재판매 및 DB 금지
슈퍼캣 오피스를 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구현한 모습(사진=슈퍼캣 제공).2022.11.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설립한 합작법인 '젭'(ZEP)의 지분 일부를 슈퍼캣에 처분했다. 이로써 슈퍼캣은 젭 지분을 약 73%로 확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본격 나선다는 목표다.

네이버제트는 젭의 주식 6만6600주(지분 약 13.32%)를 9억9900만원에 처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젭은 넥슨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개발한 슈퍼캣과 네이버제트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1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이 합작법인은 현재 메타버스 플랫폼 '젭'을 서비스하고 있다.

네이버제트가 젭 지분을 처분한 이유는 경영 합리화를 위한 전략적 지분 조정 차원에서다. 이로써 슈퍼캣이 네이버제트가 처분한 지분 13.32%를 매입, 젭 지분율은 73.32%로 확대된다. 네이버제트의 젭 지분율은 40%에서 26.68%로 감소한다.

슈퍼캣 관계자는 "슈퍼캣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지분 비중을 조절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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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합작법인 '젭' 지분 슈퍼캣에 일부 처분

기사등록 2022/11/02 18:12:39 최초수정 2022/11/02 18: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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