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25건 안건 심의

기사등록 2022/11/02 13:44:47

11일까지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및 조례안 등 심사

[산청=뉴시스] 산청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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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산청군의회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10일간 제286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기에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군수가 제출한 '산청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25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안천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군의 미래자산인 지하수 보존 방안을 제언했다.

안 의원은 “우리군내 상수도가 들어오지 않는 마을은 지하수를 취수해 사용하고 있는데 먹는 샘물 인근 마을의 지하수 관정이 마르고 있다”며 “우리 군민들이 지하수 고갈에 대한 우려와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지하수 고갈 방지와 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우리군 내 먹는샘물 제조업체 추가 진입과 연장허가를 막아주고, 운영 중인 먹는샘물 제조업체의 지하수 취수량 등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먹는샘물 제조업체 주변 지하수 보조관측망 보강 설치를 적극 검토해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호림 의원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독거노인 가구에 대한 일산화탄소 감지 경보기를 우선적으로 설치 지원하고 배기통이나 배기구 시설의 점검을 주기적으로 할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대책을 제시했다.

정명순 군의회 의장은 “지역의 각종 행사, 군정의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힘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승화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의 파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복리증진 정책이 피부에 와닿을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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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25건 안건 심의

기사등록 2022/11/02 13:44: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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