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시스] 김정화 기자 = 경북 김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49분께 김천시 농소면의 한 4층 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3층 1가구 45㎡를 태워 2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9분만에 진화됐다. 주민 20대 A씨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4대, 인원 36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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